[충주 활옥동굴] 여름철 아이랑 가볼만한 곳 (만삭 임산부)

충주 활옥동굴

 

끝도 없이 이어지는 폭염에 여행은 엄두도 나지 않았어요.

그러다 찾게 된 곳이 충주에 있는 활옥동굴입니다.

 

오늘은 35주 만삭 임산부와 30개월 아기가 함께 방문한 충주 활옥동굴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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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활옥동굴

 

• 위치: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 운영시간: 9시 ~ 19시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전화번호: 0507-1447-0517
• 홈페이지: 활옥동굴(@jadecave_chungju)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1. 입장료, 할인

 

활옥동굴 입장료

 

• 입장권(대인): 10,000원
• 입장권(초, 중, 고) 9,000원
• 입장권(소인): 8,000원
• 보트탑승: 5,000원

 

할옥동굴 할인

 

충주시민이나 특별 요금 대상자(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매표소에서만 보트 탑승권 구매가 가능하며 환불은 불가능해요.

 

저는 일요일 낮에 갔는데 대기 시간이 2시간인 데다 임산부는 이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입장권만 구입했습니다.

 

 

 

 

2. 주차, 셔틀버스

 

활옥동굴 주차장

 

일요일 점심 쯤 도착하니 차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활옥동굴 바로 옆 주차장은 만차라, 주차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위쪽 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여기는 자리가 여유 있었습니다.

 

활옥동굴 셔틀버스

 

주차장 입구에 셔틀버스가 서 있는데, 두 대의 셔틀버스가 교대로 운행되고 있었어요.

대기시간도 거의 없이 바로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활옥동굴 위쪽 주차장도 추천드려요!

 

 

 

 

3. 관람 후기

 

활옥동굴

 

블로그 후기에서 동굴 내부는 춥다는 이야기를 읽었지만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하는 생각이었어요.

밖이 정말 찜통이었거든요.

 

그런데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냉기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활옥동굴

 

동굴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긴팔과 담요가 절실해졌습니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꼭 챙기세요!!

 

활옥동굴

 

동굴에 와본 건 처음인데, 여름철 피서지로 최고입니다.

 

유모차로 다니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길도 평평하게 잘 나있어요.

 

활옥동굴

 

내부 온도가 11~15도 정도라서 그런지, 중간에 온풍기도 있었습니다.

 

임산부라 열이 많은데도 쌀쌀하게 느껴져서 온풍기 바람을 쐬기도 했어요.

 

활옥동굴

 

중간중간 볼거리도 참 많았어요.

샛길로 빠지면 영상을 시청하면서 좌훈을 할 수 있는 곳도 나와요.

 

여름에 여행지에서 뜨끈한 좌훈을 하고 있을 줄이야....

 

활옥동굴

 

광부들이 채굴을 할 때 썼던 기계들도 볼 수 있어요.

춥고 어둡고 습한 이런 곳에서 작업을 했다는 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활옥동굴

 

술이나 와인과 관련된 것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구입을 할 수도 있고요.

 

활옥동굴

 

곳곳에 구경거리와 포토존이 많아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앉을 곳도 꽤 있어서 쉬엄쉬엄 돌아다니니 임산부도 다닐만했어요.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은데 내부에는 화장실이 한 군데만 있어서 그것만 불편했습니다.

 

활옥동굴

 

박쥐 책을 읽고 왔던 터라, 아기가 제일 기대했던 곳인데 아쉽게도 박쥐는 볼 수 없었어요.

박쥐가 살 것 같은 음산함만 느끼고 왔습니다.

 

활옥동굴

 

신기하게도 동굴 안에서 와사비도 재배하고 있었어요.

특산품인지 동굴 안팎의 마트에서도 와사비 관련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념품으로 하나 사 오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생와사비는 품절이었어요.

 

활옥동굴

 

다음에 꼭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카약!

 

정말 많은 분들이 타고 있어서 배끼리 부딪히는 일들이 잦아보였어요.

 

활옥동굴

 

활옥동굴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형광존

동굴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제일 예뻤던 것 같아요.

 

활옥동굴 카페

 

마지막으로 동굴 내부의 카페에서 유자차와 코코아를 먹고 나왔습니다.

3천 원짜리 셀프 음료인데, 추운 몸을 녹이기에 제격이었어요.

 

활옥동굴 놀이기구

 

활옥동굴 안팎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도 있었어요.

유모차에서 안 내리겠다고 하다가 오락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달려가더라고요.

 

정말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지는 활옥동굴!

아이와 함께 재방문 의사 10000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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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주에 있는 활옥동굴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충주 열혈청춘 본점을 추천드려요!

[충주 활옥동굴 근처 맛집] 열혈청춘 본점 열혈스페셜 내돈내산 후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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