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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극] 둔산 실내 데이트 '모든 날 모든 순간' 평일 런던스테이지 주차 관람 후기

by 또니닝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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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연극을 정말 좋아했지만, 임신과 육아로 못 본 지 3년째

오전 연극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약해서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내돈내산 연극 관람 후기를 포스팅해 볼게요.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1. 예매 및 할인

 

 

네이버 예약 ::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대전) (naver.com)

 

네이버 예약 ::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대전)

※ 대전최초! 맥주,와인을 마시며 연극관람 ※ 영국스타일의 극장, 런던스테이지(둔산동)에서 즐기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 - 관람 후 두 손 꼭 잡고 나가는 연극! - 또 보러 가고싶은

booking.naver.com

 

연극 예매는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할인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할인

 

정가 4만 원이나 각종 할인을 받으시면 최대 2만 원에 볼 수 있어요.

 

  • 평일 할인: 3만 원
  • 주말 할인: 3.2만 원
  • 인스타, 카톡 친구: 2.5 ~ 2.8만 원

브런치 패키지
브런치 패키지

 

얼마 전부터 시작된 브런치 패키지도 있는데요.

연극과 함께 샌드위치, 주스를 마시며 볼 수 있는 티켓이에요.

 

브런치 패키지를 원하시면 4.5만 원에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연극은 당근마켓이 가장 저렴한 것 같아요.

초대권 같은 걸 저렴하게 팔고 있거든요.

저는 당근마켓으로 티켓을 구입해 2인 2.8만 원에 보고 왔어요.

 

 

 

2. 주차

 

주차는 전화 문의 결과, 평일과 주말이 조금씩 달라요.

 

  • 평일: 건물 주차타워
  • 주말: 바로 옆 공영주차장

 

효안과병원 주차타워
효안과병원 주차타워

 

저는 평일 낮에 갔기 때문에 주차 타워에 무료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하신 분들은 주차비를 내셔야 해요.

 

주차 시간은 2시간 30분 적용이었습니다.

 

런던스테이지 주차
런던스테이지 주차

 

입차를 할 때도 대기가 살짝 있었지만,

차를 뺄 때는 훨씬 대기가 길었어요.

 

연극 관람을 끝낸 분들이 한 번에 모여서 그런 것 같아요.

넉넉잡아 20~30분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3. 관람 후기

 

런던스테이지
런던스테이지

 

대전에서 연극을 꽤 봤지만, 런던스테이지는 처음이었어요.

효안과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엘리베이터 입구부터 홍보 포스터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보는 연극이라 두근두근 ㅎㅎ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시작 10분 전에 도착하니, 멋스러운 극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 게 느껴졌어요.

엘리베이터 역시 감각적으로 꾸며 놓았더라고요.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게다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모든 공간이 깔끔하고 쾌적했어요.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설레는 마음으로 예쁜 티켓을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특이하게도 자리 사이사이에 작은 테이블이 놓여있었어요.

아마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해놓은 것 같았습니다.

 

가격만 조금 더 저렴했다면 브런치 패키지로 샀을 텐데....

 

런던스테이지 좌석배치도
런던스테이지 좌석배치도

 

런던스테이지 좌석배치도인데요.

저희는 바로 전날 예약을 해서 E열 9, 10번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뒷자리라 걱정했는데 극장 안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충분히 가깝게 느껴졌어요.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공연 시작 전에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 한 컷을 찍고 기다렸어요.

시작 시간 3분 정도 지나니 연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모든 연극이 그렇듯 주연 남배우님이 나오셔서 분위기를 띄워주셨어요.

퀴즈를 맞히면 티켓을 준다기에 시도해보려 했지만, 다른 분들을 이길 수 없겠더라고요. ㅎㅎ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관람평
(별점 ★ ★)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정말 오랜만에 본 연극이었는데, 다시 한번 연극의 매력에 빠지는 순간이었어요.

 

시놉시스만 대충 봤지, 그 흔한 후기한 줄도 안 읽고 갔어요.

시놉시스만 봤을 땐 6년 차 난임부부가 아기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처음에 코믹스럽게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살짝 집중력이 흐트러지기도 했어요.

그런데 점점 예상치 못한 부분으로 흘러가더니 완전히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중간중간 웃기다가 바로 또 감정 잡아서 눈물 쏙 빼놓고....

정말 배우분들 연기와 몰입력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연극 중후반부부터는 눈물이 수시로 나왔던 것 같아요.

같이 보러 간 남편은 T 그 자체인데도, 마지막에 오열을 했습니다.

 

남편이 그랬듯, 함께 관람하신 많은 분들도 저마다의 사연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셨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너무나 좋은 연극을 봐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평일 오전 내돈내산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 관람 후기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대전 실내 데이트로도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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