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속초해수욕장과 속초아이, 엑스포타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가 와서 온전히 즐길 수는 없었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더라고요.
관광지들이 모여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했습니다.
속초 여행
1. 속초아이(+속초해수욕장)
- 위치: 강원 속초시 청호해안길 2
- 영업시간: 10:00 ~ 20:00 (토요일은 21시까지)
- 전화번호: 0507-1482-0107
- 주차: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 있음
구분 | 이용요금 | |
비수기 (성수기 기간 제외) |
2시간 이내 | 1,000원 |
2~8시간 | 2,000원 | |
8~24시간 | 4,000원 | |
성수기 (7. 1. ~ 8. 31.) |
2시간 이내 | 2,000원 |
2~8시간 | 4,000원 | |
8~24시간 | 6,000원 |
속초 여행 내내 흐리고 비가 왔어요.
속초해수욕장에서도 역시나 꾸물꾸물한 하늘과 함께 했습니다.
살짝 녹슨 속초 장식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이 사진을 찍고 난 다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래가 고와서 아기랑 모래놀이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속초해수욕장은 10분 정도만 구경했어요.
속초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속초아이를 타러 갔습니다.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엄청난 규모예요.
속초아이 이용권 가격
속초아이 이용료는 대인 12,000원, 소인 6,000원입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이고요.
네이버 예매에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11시 타임만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동일해요.
그래서 저희는 현장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앙젤루스 소원테마파크 입장권도 함께 구매하고 싶으면 네이버예매가 더 유리해요.
현장구매보다 1,000원 더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거든요.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탈 수 있어요.
제가 간 날에는 비도 오고 성수기가 지난 시기라 그런지 10분 내로 탈 수 있었습니다.
19개월 아기와 함께 탔는데, 너무나 평온하게 잘 탔어요.
제가 탄 관람차는 청록색이었어요.
색깔을 골라서 타려는 분이 계셔서 그런지, 관람차의 색깔을 고를 수 없다는 안내문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보니, 더 동글동글 귀여운 관람차였어요.
내부는 쾌적 그 자체였습니다.
습한 날씨였는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와서 너무나 쾌적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있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때는 안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자체적으로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겁도 많고 고소공포증도 살짝 있어서, 놀이기구는 아예 못타고 스키장 리프트 같은 것도 못 타는데요.
속초아이 관람차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천천히 올라가고 흔들림이 없어서 그런가 싶었어요.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내려워서 아쉬웠습니다.
밑으로 내려오니, 귀여운 속초아이 관람차 미니어처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타봐야겠어요!
2. 속초 엑스포타워
- 위치: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72
- 영업시간: 09:00 ~ 22:00
- 전화번호: 033-637-5083
- 주차장 있음 (무료)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속초 엑스포타워입니다.
식당을 예약해 두었는데 시간이 꽤 남아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속초해수욕장에서 6분 거리인 엑스포타워를 방문했어요.
비도 피할 겸 엑스포타워에서 한 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사람이 정말 없더라고요.
엑스포타워는 밤에 와서 야경을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6세 이하는 무료예요.
표를 끊고 15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로 갈 수 있어요.
중간에 멈추는 곳이 없어서 그런지 금방 올라갔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가면 360도로 청초호와 속초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2천 원을 내면 볼 수 있는 망원경과 전자망원경도 있습니다.
내부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살짝 추울 정도였어요.
맑은 날에는 더 멀리까지 보였을 것 같아요.
흐린 날에도 나름의 운치가 있었습니다.
전망대 안쪽 벽면에는 속초에 대한 사진과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속초팔경, 엑스포타워 모습, 속초 특산물 등등
살짝 올드한 느낌도 났지만, 한 시간 동안 있으면서 구경하니 나름 재밌더라고요.
한켠에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카페의 흔적이 남아있어요.
사람들이 많았을 때는 여기서 커피 한 잔 하며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겠죠?
낮에 엑스포타워만 단독으로 들리기엔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밤에 야경을 보러 오던지,
저처럼 시간이 붕 뜰 때, 한 번쯤 와보는 것은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속초해수욕장, 속초아이, 속초 엑스포타워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실내 위주라 비 오는 날에 방문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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