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카페] 더엠브로시아 비오고 흐린 날 오픈런 후기 (울산바위 뷰)

 

요즘에 인스타에서 핫한 카페, 더엠브로시아

비가 오고 흐려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방문했는데, 왜 유명한지 보는 순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비 오고 흐린 날 방문한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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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엠브로시아

 

• 위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 10층

 

• 영업시간: 08:00 ~ 21:00
• 전화번호: 0507-1320-8340
• 아기의자 없음
• 주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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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픈런 후기

 

 

블로그 후기들을 읽어보니, 오픈런을 해야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카페 안이 꽉 차서 일반 자리에도 못 앉고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속초에 머무를 시간이 많이 없던 저희는 8시 오픈런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비도 살짝 오고 흐린 날이라 그런지 7시 55분쯤에 도착했는데도 줄이 길지 않았습니다.

 

8시가 되니, 앞에서부터 한 팀씩 자리를 맡게 하고 들여보내더라고요.

주문은 자리를 맡은 뒤에 천천히 해도 됐어요.

 

우르르 뛰어가서 자리를 맡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에 4~5팀 정도 있었는데, 저희도 안전하게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아기의자가 없습니다.

 

 

 

 

2. 메뉴

 

 

더엠브로시아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빵, 케이크들을 팔고 있어요.

주문을 받는 공간도 고급스럽고 예뻐요.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8천 원이고, 아이스는 9천 원입니다.

일반 카페에 비해 많이 비싸죠...?

 

울산바위뷰값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바닐라라떼를 시켰습니다.

후기를 보니 음료는 맛없다고 하던데, 저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남편도 바닐라라떼가 맛있다며 계속 뺏어먹더라고요.

 

 

빵도 한켠에 팔고 있습니다.

소금빵을 사봤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8시에 도착해서, 울산바위 뷰를 보며 커피와 빵을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3. 울산바위 뷰

 

 

흐리고 비가 살짝 오는 날이라 그런지, 울산바위가 보였다가 안개에 가려졌다를 반복했어요.

당일 아침까지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방문했는데, 오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흐리고 먹구름이 끼였지만, 울산바위는 대체로 잘 보였거든요.

 

 

더 흐리고 안개가 많이 낀 날에는 굳이 무리해서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안개에 가려지니 바로 앞에 있는 골프장만 보일 뿐, 울산바위는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울산바위가 잘 보일 때, 틈틈이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잘 나왔어요.

어찌나 화면에 뷰가 잘 담기던지...

 

다음번에 강원도 여행을 하게 된다면,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에 묵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 머물다가 카페를 나왔어요.

오션뷰 카페는 많이 봤어도, 이렇게 특별한 산뷰는 처음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 보람이 있었어요.

다음에는 맑은 날 한 번 더 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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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성 카페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카페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속초 해수욕장에서도 15~20분 정도로 매우 가까우니, 속초나 고성을 들릴 일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