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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끄적끄적

[육아TIP] 아기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 열성경련, 이물질 삼킴, 화상, 낙상

by 또니닝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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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다 보면 돌발 상황이 정말 많지요.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당황하게 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됩니다.

 

미리미리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

응급상황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아기 응급처치

 

1. 열성경련

 

열성경련은 발열을 동반한 경련을 말해요.

급격한 체온 상승으로 일어납니다.

대게 9개월 ~ 5세 사이에 일어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열성경련 증상

의식이 없어지면서 전신이 뻣뻣해지고 떨게 됩니다.

침을 흘리거나 눈이 돌아가기도 합니다.

 

보통 15분 이내에 멈추지만

간혹 더 길어지는 경우도 있고,

전신이 아닌 부분 발작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열성경련 응급처치

① 안전한 환경 만들기

-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치워요.

- 편안한 바닥에 눕혀요.

 

② 눕히고 옷 벗겨 관찰하기

- 눕힌 뒤 옷을 벗기고 얼마 동안 경련을 어떻게 일으키는지 봐요.

- 동영상을 찍어두면, 병원에 갔을 때 설명하기 쉬워요.

 

③ 고개 옆으로 돌리기

- 경련 중 토할 경우, 기도를 막을 수 있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놔요.

- 음식을 먹는 중이었다면 입안에 있는 것 빼줘요.

 

④ 억지로 주무르지 않기

- 아기의 팔다리, 손 등을 꽉 잡고 주무르지 않아요.

 

⑤ 발작이 멈추지 않으면 119 신고

- 발작이 오랫동안 멈추지 않으면 119에 신고를 하셔야 해요.

 

 

 

2. 이물질 삼킴

 

 

뭐든지 입에 자꾸 넣으려는 아기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 중 하나가 기도 폐쇄입니다.

 

삼키기 쉽거나 위험한 물건들을

옆에 두지 않고 엄마가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쉽지 않지요.

 

기도 폐쇄 증상

켁켁 소리를 내며 숨 쉬기 힘들어합니다.

헐떡거리거나 쌕쌕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어요.

말하거나 소리 지르는 것도 힘들어해요.

 

기도가 많이 막히거나, 완전히 막힐 경우

산소 부족으로 얼굴이 파랗게 변해요.

 

 

기도 폐쇄 응급처치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3~4분 내에 의식을 잃게 됩니다.

3분 이상 호흡이 어려워지면 뇌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를 해줘야 합니다.

 

영유아 하임리히법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막힐 경우,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법

 

- 상태 확인 후 119에 신고해요.

- 왼손으로 아기의 턱을 감싸고, 오른손으로는 뒤통수를 감싸 천천히 안아 올려요.

- 보호자는 의자에 앉아 아기를 허벅지 위에 올려놓아요.

- 아기의 머리가 아래를 향하게 엎드려 놓아요.

- 손꿈치로 아기의 양쪽 날개뼈 가운데를 세게 5번 두드려요.

- 바로 눕혀, 두 개의 손가락으로 가슴 압박을 실시해요.

-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119가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요.

 

 

(32) 위급한 내 아이를 살리는 하임리히법 완전정복! - YouTube

행정안전부 영유아 하임리히법

영상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미리미리 익혀주시기 바라요.

 

 

 

 

3. 화상

 

 

화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추후에 흉터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최대한 흉터가 남지 않도록

빠른 응급처치가 필수인데요.

 

응급처치

① 흐르는 찬 물에 식힌다.

상처 부위를 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통증을 줄여주고, 화상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해 주거든요.

10분 이상 충분히 식혀줘요.

 

② 옷을 함부로 벗기지 않는다.

강제로 벗기면 피부가 옷과 함께 떨어져

오히려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요.

열기를 충분히 식힌 후 서서히 벗겨요.

이미 달라붙은 경우에는 병원에서 처리해요.

 

③ 깨끗한 거즈로 덮는다.

화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깨끗하고 멸균된 거즈로 덮어요.

 

④ 물집은 그대로 둔다.

물집은 함부로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둬요.

 

⑤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간다.

화상을 입었을 땐,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

어느 정도의 화상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흉터를 적게 남기는 방법입니다.

 

 

4. 낙상

 

 

아기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바로 낙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아기도 침대에서 두 번,

의자에서 한 번 떨어져서 크고 작은 흉이 졌어요.

 

 

응급처치

① 상태를 살핀다.

어릴수록 더 위험한 낙상사고

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일단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아요.

 

아기가 조금 더 컸더라도

상태가 어떤지 3일 정도는 살펴봐야 합니다.

뇌진탕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② 냉찜질을 해준다.

상처나 외상이 있을 경우

지혈을 해주고

냉찜질을 3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아요.

 

 

③ 병원에 간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아요.

- 의식을 잃은 경우

-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경우

- 경련이 일어난 경우

- 눈이 풀리고, 쳐지는 경우

- 많이 아파하는 경우

- 구토를 하는 경우

- 기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

- 1m 이상의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경우

 

 

 


아기를 키우다 보면 응급 상황을 한 번쯤은 겪게 돼요.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응급 처치를 할 수 있게

미리미리 상황별 응급 처치 방법을 익혀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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