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내려오게 하는 방법 5가지 / 자연분만 임신 막달 순산 운동

아기 내려오게 하는 방법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아기는 뱃속에서 점점 커져가고, 몸도 힘들고...

빨리 출산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죠.

 

제 뱃속의 아가들은 세상 밖으로 빨리 나오기가 싫은지....

첫째는 40주 5일, 둘째는 39주 5일에 만출했습니다.

 

첫째에 이어 둘째도 39주 검진까지 감감 무소식

신기하게도 둘다 운동을 시작한지 3일 만에 소식이 와서 출산을 했어요. 

 

오늘은 임신 막달에 아기가 내려오게 하는 방법 5가지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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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내려오게 하는 방법

<아기 내려오게 하는 방법>
1. 걷기
2. 계단 오르기
3. 짐볼 운동
4. 막달 요가
5. 걸레질

 

저는 첫째, 둘째 모두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어요.

 

두 아이 모두 출산휴가를 예정일과 예정일 바로 직전부터 시작하는 걸로 타이트하게 신청하는 바람에 어느 정도 원하는 날짜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랐어요.

 

결과적으로 두 아이 모두 원하는 시기에 출산 성공했습니다!

출산휴가 시작일 전까지는 눕눕하며 생활하다가 출휴 시작일부터 시작했어요.

아이 둘 다, 위의 다섯가지 방법을 한 지 3일째 되는 날 출산했어요.

 

 

 

1. 걷기

 

걷기

 

아침은 가벼운 산책으로 시작했어요.

 

오후에는 가파른 경사가 있는 길들을 주로 걸었구요.

제가 간 곳은 낮은 뒷산, 식장산 야경 보러 올라가는 길, 오월드였어요.

 

걷기

 

출산하면 한동안 여기저기 못 다니니까 가고 싶었던 곳들 위주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39주, 40주였을 때라 배가 너무 무거웠지만, 힐링되는 느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참고로, 한 번 걸을 때 2시간 이상씩 걸어줬습니다.

 

 

 

 

2. 계단 오르기

 

계단 오르기

 

다음으로는 계단 오르기도 매일 했어요.

 

집이 4층이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 올라갔습니다.

운동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는 탑층인 25층까지 걷기도 했고요.

 

대신 무릎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내려갈 땐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어요.

 

 

 

 

3. 짐볼 운동

 

임신 막달 짐볼운동 / 골반과 산도를 열어주는 세 가지 동작 by.지음요가 (youtube.com)

 

짐볼 운동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일부러 출산을 대비하여 구입해 둔 짐볼도 하루 1~2번 정도 타주었어요.

저는 유튜브 지음요가를 보고 따라 했어요.

 

짐볼 운동

 

많은 산부인과 의사분들이 아래위로 바운스 타는 동작은 하지 말라고 하셔서 그 동작은 제외하고 했습니다.

동작도 쉽고 어렵지 않아서 가볍게 따라 하기 좋아요.

 

 

 

 

4. 막달 요가

 

15분 임신기 막달요가 루틴 / 임산부 막달운동 by.지음요가(jiumyoga) (youtube.com)

 

 

막달 운동을 찾다가 발견한 요가인데요.

유튜브 댓글들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봤는지 알 수 있어요.

 

저 역시도 3일 동안 매일 저녁 한 번씩 따라 하고 출산하러 갔습니다.

두 아이 모두요!

 

특히 썸네일에 있는 쪼그려 앉기 동작이 많이 도움 됐던 것 같아요.

아래가 묵직해 지는 게 느껴지거든요.

 

 

 

 

5. 걸레질

걸레질

 

쪼그려 앉는 게 아기 내려오는 데 좋더라고요.

그래서 로봇청소기가 해줬던 물걸레질도 직접 하며 돌아다녔어요.

 

화장실 바닥에도 쪼그려 앉아 솔질을 해주었고요.

 

너무 오래 쪼그려 앉아 있다가는 무릎에 무리가 갈 것 같아서 살짝살짝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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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기 검진까지 배 위 쪽에서 동동 떠 있었던 우리 아가들,

3일 동안 열심히 루틴을 만들어 생활했더니 순산 성공했어요.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막달 임산부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