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을 검색해 보니, 장칼국수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중에서도 평점이 높은 금이야옥이야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무려 1시간 30분을 대기했지만, 후회 없는 맛집!
오늘은 속초의 대표적인 장칼국수 맛집, 금이야옥이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금이야옥이야
- 위치: 강원 속초시 새마을길 53
- 영업시간: 08:00 ~ 18:10 (토, 일 ~ 18:30)
-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 휴무일: 매주 월
- 전화번호: 033-632-5549
- 아기의자 있음
1. 주차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비어있을 때도 있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꽉 차있을 때가 많아요.
저희가 갔을 땐, 자리가 없어서 길가 골목에 주차를 하고 왔어요.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도 됩니다.
2. 캐치테이블 예약
금이야옥이야는 워낙 줄이 길어서 캐치테이블 예약이 필수인데요.
캐치테이블 어플을 받으신 후, 앱에서 금이야옥이야를 검색하면 됩니다.
하단에 웨이팅 등록하기를 누르고, 방문 인원을 선택하면 끝입니다.
오전 10시 40분에 예약을 하니, 웨이팅 번호 25번이 떴습니다.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저희 차례가 다 되었는데........
남편이 실수로 미루기를 누르는 바람에 제일 끝번호로 밀려버렸어요.
다시 받은 번호는 49번 ㅜㅜ
다시 한 시간 반을 기다렸습니다.
3. 메뉴
장칼국수, 맑은칼국수: 7천원
장칼제비, 맑은칼제비: 7천 5백원
메밀전병, 감자전: 9천원
오징어순대: 1만 5천원
※ 공깃밥 무료
관광지 인기 식당임에도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죠?
저렴한 가격이 이 식당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메뉴를 골랐으면, 옆에 있는 패드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주문을 하면 금방 음식이 나오더라고요.
4. 식사 후기
저희는 감자전, 맑은칼국수, 장칼국수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식당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단무지와 김치가 세팅됩니다.
기본 반찬의 양이 많지 않아서 금방 다 먹는데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남편은 맑은칼국수를, 저는 장칼국수를 시켰어요.
기본적으로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맑은칼국수를 먼저 먹어봤는데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어요.
면도 쫄깃쫄깃 너무 맛있었습니다.
뒤이어 장칼국수를 먹었는데, 그렇게 맵거나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네이버 평점 4.5점 이상이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저는 칼국수 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것이 바로 이 감자전입니다.
비주얼만 보면 누룽지를 연상시키죠?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느끼해서 튀김이나 전 종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감자전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무료로 주는 공깃밥은 칼국수 국물에 말아서 19개월 아기에게 줘봤는데, 간이 세서 그런지 잘 못 먹더라고요.
대신 저와 남편이 다 먹었네요.
저희 아기는 감자전만 뜯어먹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아요.
참고로, 아기 의자도 많이 준비되어 있진 않습니다.
저희 아기는 그냥 의자에 앉혀서 먹었어요.
오늘은 속초해수욕장(속초아이) 근처 맛집 금이야옥이야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면 요리 덕후인 저에게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습니다.
속초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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