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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끄적끄적/국내 가볼만한 곳

[대전 아기랑 갈만한 곳] 20개월 아기와 오월드 야간개장│나이트 사파리│불꽃놀이

by 또니닝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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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야간개장
대전 오월드 야간개장

 

지난주, 오월드에 방문했지만 오전 11시쯤부터 구경을 시작한 관계로 나이트 유니버스는 못 보고 돌아왔어요.

 

연간이용권도 끊었겠다,

아쉬운 마음에 이번 주에 다시 한번 갔어요.

 

불꽃놀이가 열리는 토요일에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대전 오월드 야간개장, 나이트 유니버스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거의 오픈런을 해서 오월드를 방문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3.09.18 - [여행 끄적끄적/국내 가볼만한 곳] - [대전 아기랑 갈만한 곳] 19개월 아기랑 오월드 방문 후기 (연간회원권)

 

[대전 아기랑 갈만한 곳] 19개월 아기랑 오월드 방문 후기 (연간회원권)

오늘은 19개월 아기와 대전 오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갔다가, 아기도 너무 좋아하고 볼 것도 많아서 연간회원권으로 전환하고 왔는데요. 오월드 가격, 할인, 연간회원권,

ddoni-bebe.tistory.com

 


 

 오월드 야간개장

 

  • 위치: 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70

 

  • 영업시간: 9:30 ~ 18:00 (나이트 유니버스 18:00 ~ 22:00)
  • 매주 월요일은 야간개장 X
  • 주차장 넓음(무료)
  • 홈페이지: https://www.oworld.kr/
 

오월드

 

www.oworld.kr

 

 

1. 입장권 가격

 

오월드 야간개장 요금
오월드 야간개장 요금

 

오월드 야간개장은 5월에서 10월까지입니다.

야간개장일 17시 이후에 입장하면, 할인된 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입장권은 성인 13,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경로) 8,000원이며, 대전 시민인 경우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일반 입장권과 할인 정보, 연간회원권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 야간개장 방문 후기

 

오월드 야간개장
오월드 야간개장

 

저희는 토요일 5시 20분쯤 오월드에 도착했어요.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많았고, 나오는 사람들보다 들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오월드 식당
오월드 식당

 

들어가자마자 오월드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서 도시락부터 먹었어요.

집에서 싸온 유부초밥, 샤인머스켓과 푸드코트에서 떡볶이를 하나 사 먹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자리 잡기도 쉽지 않고 푸드코트 줄도 무척 길었어요.

 

 

 

동물원

 

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
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

 

밥을 먹고 동물들을 구경하러 갔어요.

 

처음 구경을 시작했을 땐, 해가 지지 않은 상태라 평소와 크게 다른 것을 못 느꼈습니다.

 

차를 오래 타서 칭얼댔는데, 동물들을 보자마자 신나서 뛰어다니더라고요.

 

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

 

구경하다 보니 해가 지면서, 조금씩 어두워지는 것이 느껴졌어요.

동물 사육장에도 하나둘씩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낮에 봤을 땐 창문에 햇빛이 반사돼서 내부가 잘 안 보이는 곳도 많았는데, 밤이 되니 너무나 또렷이 잘 보였어요.

 

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
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

 

맹수들이 있는 곳에는 초록색 조명이 켜져 있었는데, 뭔가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낮에 볼 땐, 늘 자고 있었거든요.

 

밤이 되니 어슬렁 거리면서 돌아다녔습니다.

밤에 오는 동물원이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
오월드 야간개장 동물원

 

야외 사파리 곳곳에도 조명이 켜지기 시작해서, 더 멋져 보였어요.

 

야간 사파리를 타고, 불꽃놀이까지 보기 위해 서두르느라 먹이 주기 체험을 못 해봐서 아쉬웠습니다.

 

 

 

야간 사파리

 

오월드 야간 사파리
오월드 야간 사파리

 

야간 사파리도 역시나 인기가 많았습니다.

40분 정도 기다려서 탔던 것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아기가 몸을 베베 꼬고 힘들어해서, 괜히 기다리고 있나 후회도 됐습니다.

 

오월드 야간 사파리
오월드 야간 사파리

 

저희는 버스의 가장 뒷자리에 앉았어요.

왼쪽에 있는 동물들이 나올 때는 앞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서서 보느라, 잘 안보였어요.

 

가급적이면 가장 뒷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월드 야간 사파리

 

야간 사파리에서도 대부분의 동물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어요.

 

지난주에 오전 11시쯤 탔을 때는 지쳐서 자는 동물들도 많았거든요.

 

야간 사파리의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오월드 야간 사파리
오월드 야간 사파리

 

제가 탄 사파리의 기사님이 설명을 너무나 재밌게 잘하셨어요.

 

적재적소에서 빵빵 터뜨리는 농담과 재미있는 동물 정보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오월드 야간 사파리
오월드 야간 사파리

 

제가 가장 좋았던 동물은 기린이었어요.

낮에 볼 때는 이 정도의 감흥은 없었는데, 야간에 보니 조명을 받아서 너무 우아했어요.

 

꼭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오월드 야간 사파리
오월드 야간 사파리

 

마지막으로 얼룩말, 낙타, 타조 같은 초식 동물들을 보고, 사파리가 끝이 났어요.

 

너무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나이트 유니버스

 

오월드 야간개장 가는 길
오월드 야간개장 가는 길

 

사파리가 끝난 후,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플라워랜드로 넘어갔어요.

 

동물원에서 10~15분 정도만 걸어가면 플라워랜드가 나옵니다.

 

오월드 야간개장 가는 길오월드 야간개장 가는 길
오월드 야간개장 가는 길

 

플라워랜드로 가는 길도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체감상, 낮보다 사람들이 더 많게 느껴졌어요.

 

오월드 야간개장 지도
오월드 야간개장 지도

 

어찌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는지, 안내 지도까지 콘셉트에 너무나 잘 어울려요.

 

꼭 마법 공간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월드 야간개장오월드 야간개장
오월드 야간개장
오월드 야간개장

 

나이트 유니버스 장식들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터널인데요.

 

나이트 유니버스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터널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지나가기도 쉽지 않아요.

장식들이 화려하고 예뻐서,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오월드 야간개장오월드 야간개장
오월드 야간개장

 

조금 더 들어가면 거대한 원형 스크린이 있어요.

벽을 스크린처럼 활용해서 영롱한 영상들을 띄워줍니다.

 

여기도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오월드 야간개장오월드 야간개장
오월드 야간개장

 

곳곳에 아기자기한 장식들과 캐릭터들이 있어요.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고, 아기도 좋아했습니다.

 

오월드 야간개장
오월드 야간개장

 

정원 앞에는 커다란 나무 장식물이 있습니다.

나무 기둥에 스크린을 쏴서, 소리와 함께 영상이 상영돼요.

 

아이디어가 너무 좋더라고요.

 

오월드 야간개장오월드 야간개장
오월드 야간개장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다 보려면 2시간 이상은 꼬박 나이트 유니버스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아기도 신기한지, 손을 계속 반짝반짝 거리며 열심히 봤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해가 떨어지니 꽤 추웠어요.

두꺼운 가디건이나 담요를 준비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월드 분수오월드 워터스크린 시간
오월드 음악 분수

 

플라워랜드 중앙에 있는 분수에서는 조명과 함께 분수쇼가 펼쳐졌어요.

 

음악분수 워터스크린 영상 연출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 18시 50분
  • 19시 20분, 50분
  • 20시 20분, 50분
  • 21시 20분, 50분

 

오월드 불꽃놀이

 

오월드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노래 1곡에 맞춰서 3~4분가량 진행돼요.

 

생각보다 정말 화려하고, 가까이서 봐서 그런지 너무 멋졌어요.

 

참고로, 분수 정면이 불꽃놀이 명당입니다.

분수와 불꽃놀이가 깨끗하게 잘 보이거든요.

 

분수 왼편에서 봤더니 천막에 시야가 살짝 가려져서 아쉬웠습니다.

 

오월드 주차장 가는 길
오월드 주차장 가는 길

 

불꽃놀이가 끝나고, 바로 나왔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져나오더라고요.

 

나오는 길목에는 현실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크린이 있었습니다.

정말 컨셉 확실하죠?

 

저는 플라워랜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이동했어요.

 

 


 

오늘은 오월드 야간개장, 나이트 유니버스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어린아이들과 가기에 대전에서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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