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기랑 갈만한 곳] 18개월 아기랑 천연기념물센터 방문 후기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실내만 찾아다니고 있는 중인 우리 가족

 

대전 수목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천연기념물센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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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센터

 

• 위치: 대전 서구 유등로 927 천연기념물센터

• 운영시간: 09:30 ~ 17:30 (11월~2월 10:00 ~ 17: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전화번호: 042-610-7610
• 입장료: 무료
• 주차: 바로 앞 주차장
• 홈페이지: 천연기념물센터 (nrich.go.kr)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소개

 

 

천연기념물센터는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려고 설립된 

국가연구기관입니다.

 

이름만 보면 따분해 보일 수 있는데,

현대적으로 잘 꾸며놨어요.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할수도 있습니다.

 

정기해설은 10시 30분, 13시 30분

이렇게 두 번 진행되며

현장접수를 하시면 들을 수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박제된 동물들이 반깁니다. 

 

개, 말, 새, 돼지, 닭 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저희 아기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많아서

"멍멍"거리며 강아지한테 달려가더라고요.

 

 

박제를 너무나 잘해둬서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도

박제해 두었어요.

 

 

새들은 날갯짓 하나하나 

잘 표현해 두어서 역동적으로 느껴져요.

 

천연기념물센터-어린이해설사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곳곳에는

어린이 해설사들이 서 있어요.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해설사들은 초등 5~6학년으로

4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라고 해요.

 

 

 

전시관 한편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는 채로 손을 넣어서

천연기념물을 직접 만져보는 공간도 있어요.

 

겁이 많은 저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살짝 만져보았습니다.

 

 

 

천연기념물센터에는 박제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살아있는 물고기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희귀 어종, 천연기념물들이에요.

 

 

조금 더 가다 보면 지질 공간이 나옵니다.

여러 화석들과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어요.

전시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닥에는 QR코드 체험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떠 있습니다.

 

QR을 찍으면 커다란 공룡이

전시관을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기도 신기한지 한참을 쳐다보더라고요.

 

 

 

제가 가장 신기했던 곳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사방이 스크린으로 가득했는데,

동굴 속을 떠다니는 느낌이 들었어요.

빨라졌다 느려졌다

물속 깊이 빨려 들어갔다 나왔다

정말 신기했어요.

 

아기도 푹 빠져서 감상하더라고요.

 

 

바로 옆에는 제주도를 담은 영상이 틀어져 있어요.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서 더 실감 났어요.

구석에 앉아서 5분 정도 힐링하는 마음으로 구경했습니다.

 

 

바로 앞에는 미디어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면을 클릭하면

천연보호구역들의 아름다운 사진을 볼 수 있어요.

 

 

독도를 테마로 꾸며놓은 공간도 있습니다.

독도 모형과 영상, 독도에 사는 생명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전시회 마지막 공간에는

커다란 매머드 화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게 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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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데리고 어디를 갈지 고민되신다면

볼거리 많고 시원한 천연기념물 센터를 추천합니다.

 

제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