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들로 가득한 문지동에서도 인기가 많은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 한양고깃집입니다.
오픈하고 얼마 안 돼서 방문했다가, 너무 맛있어서 단골이 된 식당이에요.
오늘은 한양고깃집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한양고깃집
- 위치: 대전 유성구 문지로 299번길 108, 1층
- 영업시간: 15:00 ~ 23:00 (주말 12:00 ~ 23:00)
- 전화번호: 042-867-9957
- 아기의자 있음
- 주차는 가게 주변 갓길에 하면 됨
오늘 소개해드릴 한양고깃집은 저의 최애 고깃집 2곳 중 하나입니다.
한양고깃집은 체인점인데요.
본점은 충북 청주에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간 곳은 엑스포점으로 올해 초에 오픈했고, 11호점이라고 해요.
한양고깃집이라는 이름답게 외관이 한옥처럼 되어있어요.
인테리어가 멋스러워서 오픈 전부터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내부도 널찍하고 깔끔한 편이에요.
인테리어 컨셉도 외부랑 동일하게 한옥입니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그렇게 좁지 않은 편이에요.
아기의자를 놓아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 느낌이라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었어요.
한양고깃집의 대표적인 메뉴는 약돌생삼겹살과 목살입니다.
저는 어느정도 기름진 삼겹살을 더 좋아해서, 삼겹살 2인분을 시켰어요.
참고로, 가격은 1인분에 14,000원입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 중앙에는 솥뚜껑이 놓여 있어요.
예전에 갔던 다른 식당에서는 솥뚜껑에 고기들이 자꾸 눌어붙어서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는 괜찮았어요.
기본 반찬은 김치, 고사리, 콩나물, 파채 등이 나와요.
나머지 야채나 반찬들은 샐러드바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제가 한양고깃집의 단골이 된 이유는 바로 이 샐러드바 때문인데요!
오픈 초기에 왔을 땐, 오픈 초기라 야채들이 싱싱한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도 싱싱하더라고요.
버섯, 쌈무, 고사리, 콩나물, 각종 쌈채소, 단호박, 명이나물 등등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한편에는 볶음밥을 볶아 먹을 수 있게, 김치, 햄, 김 등이 놓여있어요.
샐러드바에 있는 것들이 다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려요.
야채들을 세팅하고 나면, 바로 고기가 나와요.
가게에 들어오면, 입구 쪽에 있는 사장님께서 계속 고기를 썰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기는 중량까지 적어서 가져다주셔요.
한눈에 봐도 고기가 너무 신선하죠?
한 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같은 삼겹살인데 뭐가 다를까 남편과 이야기 나눴어요.
저의 최애인 쌈무랑 싸서 먹으면 환상적입니다.
두 번째로 구울 땐, 너무 바삭하게 구워서 육즙이나 풍미를 못 느꼈어요 ㅜㅜ
고기 못지않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고사리와 팽이버섯입니다.
초등학생 입맛이라 고사리 같은 나물을 안 좋아하는데, 구워 먹으니 고기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둘 다 무제한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고기 두 점 정도를 남기고, 셀프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버섯, 파채, 김, 김치, 상추, 고기 등등 남은 재료들을 섞어서 막 만들었는데도 맛있더라고요.
공깃밥 하나만 추가해서 먹으면 됩니다.
삼겹살 2인분에 공깃밥 3개를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오늘도 역시나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오늘은 대전 문지동 맛집, 한양고깃집 엑스포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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