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추천] 자존감을 길러주는 그림책 3가지 추천 및 활용 방법

자존감은 자기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높은 자존감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존감이 낮아지면 행복하지 않고,

타인과 비교하여 열등감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자존감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백 마디 말 보다 마음을 울리는 그림책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존감을 올려주는 그림책 3가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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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을 올려주는 그림책

 

1. 치킨마스크

우쓰기 미호 글

치킨마스크는 책 소개부터

자신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그림책이라고 적혀있어요.

 

저마다 재능이 담긴 그릇을 가졌다며

부러워하는 치킨 마스크

 

계산을 잘하는 올빼미 마스크

만들기를 잘하는 햄스터 마스크

힘센 장수풍뎅이 마스크 

 

다른 마스크를 써보면서

새로운 능력들을 얻게 되지만

머릿속은 더 뒤죽박죽

 

치킨마스크의 가치를 알아주고

치킨마스크가 없어질까 봐 걱정하는

나무 동산 식구들 덕분에

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 독후 활동 >
치킨마스크처럼 친구들이 가진 재능 중에 부러워했던 것이 있는지 생각해요.
내가 잘하는 것 또는 좋아하는 것도 떠올려 봐요.
내가 가진 장점을 마스크로 표현해 봐요.

 

 

 

2. 너는 기적이야

최숙희 글, 그림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부모의 사랑을 잘 표현한 책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이가 처음 웃을 때,

아이가 처음 엄마하고 부를 때,

아이가 아플 때,

 

한 구절 한 구절이 벅찬 감동으로 와닿습니다.

 

너와 함께한 하루하루,

너와 함께한 한 달 한 달,

너와 함께한 한 해 한 해가

내겐 모두 기적이었어.

 

네가 내 아이라는 것,

그게 바로 기적이야.

 

부모님이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입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체와 문장들로 가득해요.

 

부모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져,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적 같은 존재인지 깨닫게 돼요.

 

< 독후 활동 >
아이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함께 보며, 그 순간을 회상해 봐요.
네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인지 말해주면서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를 함께 듣고 불러 봐요.

 

 

3. 난 내가 좋아

낸시 칼슨 책

제목과 표지에서도 느껴지듯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책입니다.

 

내겐 아주 좋은 친구가 있지.

그 친구는 바로 나야.

 

이 책은 이렇게 시작돼요.

그러면서 내가 좋은 이유를 읊어놓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서,

신나게 달려서,

이를 깨끗이 닦아서 등등

 

내가 실수를 할 때면,

난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다시 노력해!

 

내가 좋은 이유는 내가 무엇을 잘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나의 생김새, 나의 노력, 성격 등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아요. 사소한 것도 모두 포함해서요.

 

내가 좋은 이유를 말하다 보면

정말 내가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독후 활동>
책 속 주인공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말해봐요.
엄마와 서로 내가 좋은 이유를 번갈아 가며 이야기해요. 
" 난 내가 좋아. 왜냐하면 인사를 잘해. "
듣는 사람은 간단히 공감의 표현을 해줘요.
" 와, 맞아. OO 이는 인사를 잘해서 참 예의가 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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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생각을 변화시키는 데,

그림책은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루 30분 정도만 시간을 내서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