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수 여행 중 부담 없는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찐 맛집, 국동칼국수인데요.
11월 말에 방문한 여수 국동칼국수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여수 국동칼국수
- 위치: 전남 여수시 신월로 578-1 국동칼국수
- 영업시간: 8:00 ~ 20:00
- 전화번호: 061-641-9734
내돈내산 후기
여수에서의 첫 식사라 부담 없이 먹고 싶어서 열심히 알아보던 중 추천받은 국동칼국수!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해요.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가에 하시면 됩니다.
낮 12시쯤 도착했는데, 길가에도 차가 빼곡했어요.
아마 국동칼국수 손님들인 것 같았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존으로 보이는 곳도 있었어요.
주말 점심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20분 가량 기다리다 들어갔어요.
문 앞에 있는 테이블링 기계에 예약 번호를 남겨 놓고 기다리면 돼요.
가게가 나름 넓고,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자리는 금방 나는 것 같았어요.
국동칼국수는 창 밖으로 바다도 보이는 나름 오션뷰 식당입니다.
허겁지겁 먹느라, 가게를 나설 때 보게 되었어요.
저희가 시킨 첫 번째 메뉴는 칼국수입니다.
육전이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국물이 더 깊은 맛을 내요.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정신없이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칼국수만큼이나, 아니 더 맛있었던 육전 김밥!!
크기도 엄청 큰데,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면 두 줄 시켜서 남편과 한 줄씩 먹으려고요!
칼국수와 김밥을 모두 잘 안 먹던 세 살 아이...
이 만두는 잘 먹더라고요.
저도 살짝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여수답게 밑반찬으로는 갓김치가 나오더라고요.
칼국수, 김밥 모두와 잘 어울렸던 갓김치
부족한 건 셀프 코너에서 가져와 먹으면 됩니다.
오랜만에 갓김치 실컷 먹고 왔어요.
아이까지 셋이서 배부르게 먹어도 3만 원 남짓이었어요.
여행지에서 먹는 한 끼치고는 저렴하게 먹은 것 같습니다.
차별화된 칼국수와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국동칼국수!
여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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